박찬대의원 프로필, 더불어 민주당, 당대표, 나이, 학력, 사주

박찬대 의원 프로필

이름: 박찬대

출생: 1965년 5월 10일, 인천 남구 용현동 (현 미추홀구 용현동)

정당/지역구: 더불어민주당 · 인천 연수갑 (제20·21·22대 국회의원)

현직 직함: 당대표 직무대행 · 원내대표 · 국회운영위원회 위원장 · 국방·정보위원회 위원

전문 분야: 한국·미국 공인회계사 · 교수 경력 · 3선 국회의원

종교·신체: 개신교(예장통합) 장로 · 키 175cm · 몸무게 75kg · 혈액형 B형

1. 생애 및 학력 배경

1965년 5월 10일 인천시 남구 용현동에서 3남 1녀 중 막내로 태어났다. 아버지는 경북 안동 출신으로 인천에 정착. 인천용현초등학교(25회), 인천대건중학교(33회), 동인천고등학교(21회)를 졸업했다. 중·고등학교 시절 미술반 활동하며 예술에 뛰어난 관심과 소질을 보였으나 가정 형편으로 예술고 진학 대신 인하대학교 경영학과에 1984년 정석장학생으로 입학, 전액 장학금과 생활비 지원을 받으며 학업에 매진했다.

대학 시절 전두환 정부 시기와 6월 민주항쟁을 맞아 학생운동에 참여하며 사회적 흐름 속에서 청년의 역할을 수행했다.

학부 졸업 후 1988년 9월 육군 제31보병사단에 입대해 행정병으로 복무. 1990년 12월 병장 계급으로 만기 전역했다. 이후 서울대학교 대학원에 진학, 1998년 경영학 석사를 취득했다.

이 시기인 1997년 한국 공인회계사 시험에 합격했고, 1999년 미국 공인회계사(US CPA) 자격도 획득했다.

2. 회계사 및 교수 경력

세계 최대 회계법인 프라이스워터하우스와 제휴한 세동회계법인에서 사회생활을 시작했다. 하와이 와이키키에서 신입 연수를 받으며 다국적 기업을 대상으로 국제 업무 경험을 쌓았다. 이후 삼일회계법인 국제부, 금융감독원 기업공시국·회계감독국에서 근무하였다.

한미회계법인을 설립해 부대표 및 경인지역본부장을 역임했으며, 인하대학교 경영대학과 한국방송통신대학교 경영학과에서 겸임교수로 활동했다.

또한 인천시청 산업단지계획 심의위원, 인천환경공단·인천도시관광주식회사 및 인천광역시 체육회 감사 역할을 수행했으며, 국토연구원·한국개발연구원(SOC 심사위원)·사회디자인연구소 이사로 다양한 공공·연구 기관에서 활동했다.

3. 정치 입문과 초기 활동

2009년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를 계기로 정치 입문 결심. 고향 인천에서 관계망을 넓히며 더불어민주당에 입당했다. 2012년 제19대 총선에서 남구 을에 출마하려 했으나 여성 우선 공천 정책으로 좌절. 대신 인천시당 대변인으로 활동하며 당 내부 기반을 다졌다. 새정치민주연합 정책 공부 모임 ‘돌바내’에서 활동하며 정책 역량을 키웠다. 2014년 연수구 지역위원장으로 선출되고, 이를 발판으로 2016년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인천 연수구갑에서 민주당 최초 승리를 거두며 정계 진입에 성공했다.

4. 국회의원 활동 내역

4.1 제20대 국회 (2016~2020)

정무위원회(전반기)와 교육위원회(후반기)에 속해 상임위와 본회의를 모두 개근.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 인사청문회에서 회계전문가답게 세금 탈루 의혹에 대해 정확하고 상세한 해명으로 후보자를 방어했다.

4.2 제21대 국회 (2020~2024)

교육위원회 간사로 활동하며 ‘대안교육기관에 관한 법률안’을 대표 발의해 본회의 통과 성과를 냈다. 코로나19 팬데믹 중 대학생 등록금 반환 문제 해결을 위해 3차 추경 예산에 관련 예산이 포함되도록 기여했다.

모교 인하대학교가 정부 지원 대상에서 탈락하는 사태가 발생하자 국정감사와 예산 심의에 개입하여 문제 해결에 힘썼다. 2022년 대통령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의 수석대변인을 맡았다.

5. 당내 주요 역할과 3선 의원 입지 강화

2022년 박홍근 전 원내대표의 수석부대표로 임명되고, 같은 해 민주당 전당대회에서 최고위원으로 선출되며 당내 입지를 더욱 공고히 했다.

2024년 제22대 총선에서 국민의힘 정승연 후보를 꺾고 3선에 성공했다. 4월 원내대표 단독 출마로 선출되어, 5월부터 제22대 국회 전반기 원내대표로 활동하고 있으며, 6월 국회운영위원장과 당대표 직무대행을 겸임하며 당과 국회를 이끄는 중책을 맡고 있다.

6. 정치 행보와 탄핵 정국 대응

2024년 말 윤석열 정부의 비상계엄 선포와 탄핵 정국에서 더불어민주당을 대표해 대표발의자로 나섰다. 탄핵 소추안 관련 연설에서 5·18 민주화운동 정신을 인용하며 국민의힘 의원들에게 강력한 메시지를 던졌다. 탄핵 소추안 가결 후 여야 갈등 속에서도 원내대표로서 적극 대응했다.

7. 개인 배경 및 여담

독실한 개신교 신자로 중학교 시절부터 교회에 다녔으며, 2006년 집사 안수를 받았다. 그의 정치 신념의 바탕에는 로마서 12장의 “즐거워하는 자들과 함께 즐거워하고 우는 자들과 함께 울라”는 구절이 자리 잡고 있다. 정치 동료 정청래가 붙여준 친근한 별명은 '교회 오빠'로, 박 의원도 이를 자주 언급하며 친근하게 받아들인다.

가문은 실학자 박지원의 집안인 반남 박씨이며, 독립운동가이자 초대 임시정부 국무령 이상룡 선생과는 먼 친척 관계다.

20대 국회의원 시절 4년간 월급 전액을 모아 1억원 이상을 기부하며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으로 등재되었고, 매달 인하대학교에 장학금을 기부하는 등 후학 양성에 힘을 쏟고 있다.

취미 또한 매우 다양하다. 미대 지망생출신답게 그림 그리기, 서예, 판소리, 트럼펫 연주, 자전거 타기, 춤 등 여러 분야에서 뛰어난 재능을 보인다.